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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시각장애인에게 찾아온 기적

by Ajan Master_Choi 2014. 12. 3.

 

 

시각장애인 여성이 우연한 사고로 시력을 되찾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리사 레이드가 커피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친 후 13년 만에 시력을 되찾는 기적이 발생했다.

 

11살 때 악성 뇌종양 때문에 시력을 잃은 리사는 결국 시각장애 판정을 받고 안내견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해 왔다.

그러다 2000년 11월 어느 날 밤, 리사는 평소처럼 자신의 안내견에게 '굿나잇 키스'를 하려다 실수로 커피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쳤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리사는 너무 깜짝 놀랐다.
10년이 넘도록 컴컴하기만 했단 자신의 눈에 탁 트인 시야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리사에게 발생한 이 기적에 대해 아무도 설명할 수 없었다고 한다.

리사가 그녀의 엄마를 다시 보게 된 후, 처음 했던 말,

“예전과 같지만 조금 늙었네.”

 

또, 수염이 자란 남동생에게는

“진짜 남자가 됐네.”

 

라고 말했다면서 시력을 되찾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리사는 현재 자신이 도움을 받은 기관을 통해 다른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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