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 대한 책임

인생에는 답이 없습니다.
순간순간 선택만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선택은 어렵게 느껴지고 망설여지지만

그것은 선택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하기 때문에 망설여지고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내가 돈을 빌렸을 때 '갚겠다'는 책임지는 태도만 가지면 선택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 돈을 빌려 줄 때는 어떤가요?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해 다툼하게 되는 사람은

낮선 사람보다 주로 가족이나 친구 같은 가까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배신당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돈을 빌려 줄 때에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하고
안전장치를 해야 하는데 가깝기 때문에 서류절차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가 나를 배신했기 보다는
처음부터 받을 확률이 낮아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살이가 괴로운 이유는 선택에 대한 책임을 안 지려 하기 때문입니다.
기꺼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다면 인생살이는 훨씬 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