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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자료실

서로의 웃음소리를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by Ajan Master_Choi 2019. 9. 15.



서로의 웃음소리를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차 한잔 마주하는 작고 사소한 일들조차

가슴에 따뜻한 기억이 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먼저


 "보고 싶었다"


고 가볍게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만났어도 어제 만난 사람처럼 어색하지 않고

또 그만큼 반가울 수 있는 그런 편안한 웃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대한 불평 하나쯤 가볍게 늘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그런 힘겨움 속에서도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굳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진 않아도 서로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