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생각할 줄 아는 마음도 수련자가 갖춰야 할 덕목중 하나입니다.
자신보다는 남을 더 생각하고 양보하고 배려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사려가 깊은 사람은 그만큼 매사에 신중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에 사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사회에서 때로는 당신도 리더가 되어 통솔하는 위치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럴때 상대방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자연히 불평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배려도 일종의 예의입니다.
예의 바른 태도는 그 사람이 지닌 능력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은 가식이나 덕행이 아니라 예의범절입니다.
예의 범절이 없는 사람은 사회인으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단정한다면 지나친 생각일까요?
공손한 말투나 행동은 타인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는 일종의 자기표현입니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한테까지 공손하게 대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는 또 다른 내가 모여서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자기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모두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자기의 감정을 다스리고 접어둘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은
아름다운 얼굴보다 낫고
아름다운 행위는
훌륭한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데
그것이야말로
최상의 예술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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