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발목이 삐었을때를 말하는 발목 염좌(발목관절 인대 염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발목관절의 인대 염좌는 대개 뼈엔 이상이 없고 발목을 구성하고 있는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때 또는 손상된 경우를 이야기 하는데요,
발목인대 손상은 매우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살면서 한두번 이상은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죠.
또 그냥 쉬면서 놔두만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경증의 손상이 좋아진 것이기 때문에 다음번에도 이번과 같이 좋아지리라고 생각하면 이후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발목인대 손상은 인대가 약간 늘어났을때 정도에서부터 2~3개의 인대가 모두 끊어지는 심한 경우까지 있기 때문이예요.
이렇게 심한 발목인대 손상을 방치하게 되면 이후 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발목이 불안정해지게 되고 나이가 들어서 40대 이후에는 발목 관절의 퇴행성관절염까지 유발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발목염좌의 진단과 치료에 앞서서 먼저 2도와 3도 손상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과거에는 엑스레이만으로 정확히 판단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관절초음파 영상으로 간단하게 1~2분만에 이러한 발목염좌를 진단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발목염좌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가벼운 1도 손상의 경우 테이핑, 얼음찜질 만으로도 안정을 취하면 1주~2주 후에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지만 2도 내지 3도의 손상일 경우에는 최소 4주~6주 동안은 운동을 중지하고 인대를 재생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Prolotherapy)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러한 발목의 불안정성이 있을 때에는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재상태를 파악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쉽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 대처를 통해 더 큰 병을 예방하세요.
이상으로 발목염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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