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미팅에 나갔습니다.
그리 이쁘지도 않은여자가 내곁으로와 앉았습니다.
나는 사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그녀의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나는 그냥 친구에게 자랑 한번 하려고 그런건데...
만난지 100일이었습니다 난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이 100일이라고...
난 그냥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진심으로 나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나는 그냥 돈이 들기 싫어서 그런건데...
그녀를 만나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녀는 얼굴을 숙였지만 빨간볼을 보이며 얼굴을 끄덕 거렸습니다.
난 노총각이 되기 싫어서 그런건데...
결혼하고 한달도 안되어 도박을 했습니다.
돈도 다 잃었습니다.
나는 부인에게 그냥오다가 강도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놀란 모습으로 내옷을 털어주며 진심으로 걱정을 했습니다.
난 그냥 둘러댄건데...
부인이 둘째 아이를 가졌을때 난 바람을 피었습니다.
바람을 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꾼돈이 많았습니다.
일년정도 되었을때 부인이 알아버렸습니다.
난 그냥 회사 비서라고 둘러댔습니다.
부인은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눈으로 웃어주며 괜찮다고 했습니다.
난 그냥 부인보다 매력을 느껴서 그랬는데...
부인은 내 빛 때문에 임신한 몸으로 파출부를 했습니다.
파출부를 끝내고 돌아오는 부인에게 들켰습니다.
그래서 난 동창회라고 둘려댔습니다.
부인은 더 마시고 오라며 얼른 자리를 피해 주었습니다.
그곳에 나밖에 없었는데...
얼마전 부인의 암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달후면 죽는다고합니다.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결혼하고나서 한번도,아니 결혼하기 전부터 쭉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안해 줬는데...
부인은 괜찮다고 했습니다.
이제 하루전날 입니다.
부인은 병실에 누워있습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부인의 두손 꼭잡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고... 그녀는 눈물 한방울도 안 흘리며 말했습니다.
괜찮다고 애들이 기다리니깐 집에가라고...
난 집에 돌아오자마자 병원에서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죽었다고... 그리고 전해달라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나도...'
그녀는 정말 바보입니다.
女§
미팅에 나갔습니다.
별로 멋있지 않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나는 말을걸었습니다.
대화를 하다가 그남자는 나에게 사귀자고 했습니다.
나는 기뻤습니다.
100일이 되던날,하루종일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아펏다고 합니다.
난 그가 몰랐다는것을 알곤 진심으로 그의 안부를 물어주었습니다.
그가 나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나는 얼굴을 끄덕였습니다.
그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을하니,많이 설레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어느날 그가 빈털털이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강도를 만났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나는 그가 다음엔 도박을 하지않을거라 믿고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내가 둘째아이를 가졌을때
그이가 바람을 핀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저 회사비서라며 둘러댔습니다.
나는 울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울지 않고 용서해주었습니다.
그를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우편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그이가 진 빚들이 잔뜻 있었습니다.
나는 그를 위해 몸을 아끼지않고 임신한채로 파출부일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있는 나였기 때문입니다...
일을 끝마치고 오다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그를 보았습니다.
그는 동창회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얼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가 그냥 술을 마시는 건줄 알면서도 그를 믿기 때문입니다.
그와 함께 저의암소식을 들었습니다.
눈앞이 흐려졌습니다.
내가 뒤로 돌아서자 그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난 괜찮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사실은 그와 더 살고싶은데...
내가 죽는날 하루전의 날입니다.
그는 울면서 말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말했습니다.
사랑한다고,많이 사랑했었다고...
나는 더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이를 생각하면서...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얼른 그를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사에게 '나도'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평생 내가 하고픈 말을 하고싶어도..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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