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이야기

무에타이 딥에 대한 작은 이야기

by Ajan Master_Choi 2020. 12. 9.

다양한 딥과 다양한 자세들,,,,그중에 어떤 자세가 좋은 자세,,, 아니 효율적인 자세인지 살펴보시고, 자신의 스타일은 어떤지 고민해 보는 시간 마련해 봅니다.

 

무에타이 딥에 대하여~

일단 무형의 무술인 무에타이이기에 저마다 추구하는 취향이나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모든 것을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제왕회관 스타일의 무에타이와 딥에 대해 논하는 것이니 참고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무에타이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무에타이의 킥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여러가지 많은 발차기를 익힐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에타이를 처음 접한 초보자라 하더라도 무에타이 경기를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기술을 찾아보기 힘들다는데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간결한 킥 하나를 가지고

지구 상에서 가장 터프하고 공격적인 발차기로 인정받고 있으니 대단한 기술임에는 틀림이 없을듯 합니다.

아마도 그것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엄청난 훈련,,, 끊임없는 선수들의 반복 훈련을 통해서 자기것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정상급의 무에타이 경기에서는 대부분 상대의 앞발을 막아내지 못하면 패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낙무아이들이 가장 잘 사용하는 딥과 때라는 두가지 발차기의 효율성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딥은 상대가 선재공격을 하기전에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는 킥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다리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효울성이 높아집니다.

 

방어할 때는 주로 앞발딥을 사용하고,

공격할 때는 주로 뒷발딥을 사용합니다.

 

앞발딥은 상대의 전진을 막아내는 방어적인 용도로 사용됩니다.

 

딥의 일반적 목표는 허리 부근으로써 명치나 아랫배 부분입니다.

그리고 실력이 늘수록 상대의 허벅지나 무릅관절 부분에 딥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딥과 함께 사용되는 컷트킥 기술이 잘 활용된다면 엄청난 방어체계를 갖게 됩니다.

 

딥의 파워는 허리에서 나옵니다.

킥을 할 때 허리를 순간적으로 팅겨주어야 강력한 딥을 만들 수 있는데 링위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경기중 딥을 사용하는 배종아(제왕회관308기) 선수. 많이 부족하죠~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딥은 무에타이 기본기 3대 방어동작 중에 하나이니 반듯이 몸에 익혀 장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중에 이 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선수를 아직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딥은 내가 보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더나아가 보내야 할 상황에 자동으로 보내져야 합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

상대가 어떤 식으로든 펀치를 날리면 앞발을 이용하여 상대의 복부나 허벅지에 킥이나 딥을 할 수 있는지,,,,,

이 동작은 무에타이를 배운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기본 방어 능력입니다.

 

이 동작을 제대로 하면

상대는 뒷다리에서 앞다리로 체중을 실을 수 없어서

정확한 펀치를 날릴 수 없게 되며 자기 마음대로 공격할 수 없게 됩니다.

 

상대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기본기가 철저해야 합니다.

서있는 상대도 공격하는데 무너진 상대를 공격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어떤 공격이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반응을 보여야 하는데 ,,,,,

반복 훈련만이 답입니다.

딥 훈련중인 권찬(제왕회관229기) 수련생~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