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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이야기

무엇이든지 품을 수 있는 가슴으로 삽시다

by Ajan Master_Choi 2017. 8. 7.

 

상추와 배추를 보면 깨닫는 게 참으로 많습니다.

상추는 제 잘났다고 하며 잎이 꼭 하나씩 뻗어나갑니다.

절대로 상추는 뭉치는 법이 없습니다.

내가 잘났다, 내가 잘났다.

그래서 색깔도 검습니다.

시커멓든지 시퍼렇든지........

 

그런데 배추는 그렇지 않습니다.

 

배추는 전부 서로가 모여서 잎이 전부 안으로 들어갑니다.

"나는 부족하다" 하며 서로 감싸줍니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전부 안으로 들어가서 똘똘 뭉칩니다.

어느 배추든지 그렇습니다.

 

참으로 신비합니다.

전부 하나가 잘됩니다.

배추는 서로를 생각합니다.

배추는 속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전부다 감춥니다.

서로가 하나가 됩니다.

​나중에 보면 속이 노랗고,

맛이 좋고,

배추 속을 보면

신비한 궁궐 같습니다.

배추는 김치를 담구어 일 년 내내 먹지만

상추는 김치를 담는 분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배추 같이 살아야 됩니다.

 

서로 감사하고, 서로 감싸주고, 서로 겸손해야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서로 하나가 되고, 서로 안아주고,

서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이제는 나 혼자 잘났다 하며 상추처럼 빠지지 말고

모두가 안으로 들어와서 서로 감싸고 한 덩어리가

되어서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무엇이든 품을 수 있는 가슴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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