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가지 끝에 애처롭게 매달린 나뭇잎 하나
붉게 타오르던 때가 어제 같은데
물기도 매말라 누렇게 바래가네
스치는 바람에도
행여 떨어질까 가슴만 애태우니
바라보는 내 마음도 너와 같구나
오늘따라 출근길이 멀기만 한데
무심한 가을 비는 소리없이 내리고
무거운 발걸음 가벼워질 날 언제일지
떨어져 쌓인 낙옆 바람에 흩어지네
'제왕회관 휴게실 > 삶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E의 의미 (0) | 2016.07.14 |
---|---|
한번의 실패.... (0) | 2016.07.09 |
일찍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공통점 (0) | 2016.06.27 |
행복은 내마음속에... (0) | 2016.06.23 |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0) | 2016.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