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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따뜻한 관심이 해답입니다

by Ajan Master_Choi 2017. 10. 30.

 

어느 마을에 효성이 깊은 아들 둘을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그 마을에서 가장 큰 부자인 반면에 작은아들은 생활 형편이 좋지 못했습니다.

큰아들은 작은아들보다 잘 살았기 때문에 어머니께 좋은 음식과 좋은 옷에 관광까지 시켜 드리며 편하게 모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머니는 작은아들의 집에 더 자주 머물렀습니다.

큰아들이 이유를 알 수 없어 물었습니다.

 

“어머니, 우리 집은 음식이나 잠자리나 모든 면에서 편하실 텐데 왜 자꾸 불편하고 형편도 좋지 않은 동생 집에 머물려고 하시는 거예요?”

 

어머니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물론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 것은 너희 집이 낫지. 하지만 네 동생 집에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단다.”

 

큰아들은 궁금하여 어머니께 물었습니다.

 

“어머님, 그게 뭐죠?”

 

그러자 어머니는 큰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네 동생은 매일 저녁 식사가 끝나면 내 방으로 와서 이 늙은 어미의 손과 다리를 주물러 주면서 말동무를 해주거든.”

 

좋은 옷, 좋은 집, 좋은 음식은 당장 환심을 살 수는 있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진심으로 얻을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다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

따뜻한 관심이 해답입니다.

진심에서 나오는 말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밝은 양심에서 나오는 말만이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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