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남성 비해 국내 남성 ‘성생활 의식’ 매우 떨어져
40대 이상 중년남성의 성생활과 관련해 ‘이상향’을 찾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건강한 성생활을 매우 중요시 여기며 성관계에 있어 파트너의 만족과 로맨틱한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여기고, 건강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향유하는 모습은 아닐까?
국내 남성들의 성생활 의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러한 이상적인 ‘성생활’ 모습과는 동떨어진 모습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고 있는 ‘바이엘헬스케어’는 한국을 비롯한 호주, 대만 등 3개 아시아 국가의 바이탈 섹슈얼 조사결과를 새롭게 발표해 서양과 동양의 성생활 및 태도의 차이를 설명했다.
바이탈 섹슈얼 맨(Vital Sexual Man)의 개념은
△ 원만한 성생활을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
△ 성적으로 파트너를 만족시키려고 노력
△ 로맨틱하고 자연스런 애정관계를 중요시
△ 발기부전 증상이 있을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 하는 남성으로 지난해 한 보고서에서 언급된 개념이다.
아시아 지역 남성들의 바이탈 섹슈얼 특징을 살펴본 결과,
전 세계적으로 43%, 호주 50%, 타이완 63%가 바이탈 섹슈얼의 특징을 가진 반면, 한국 남성의 경우 26%에 불과했다.
또한 파트너의 성 만족도를 배려하는 수준에 있어 서구 및 유럽 지역 남성들이 96%인데 비해 아시아 지역 남성들은 다소 낮은 91%를 보인 반면, 한국 남성의 경우는 가장 낮은 수치인 87%를 보여 파트너의 성적 만족도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배려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 남성의 60%가 ‘성생활에서 파트너의 만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반면 한국 남성들은 독일의 절반 수준인 30%만 이 같이 대답해 ‘함께 하는 성생활’이라기 보단 ‘혼자 즐기면 되는’ 성생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트너의 성적 불만족에 대한 우려가 남성 성욕에 미치는 영향이 52%에 달해 스트레스(70%)에 이은 두 번째 영향요인이였으며 이는 서구 유럽 남성들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번 조사결과, 한국 남성들의 성에 대한 태도가 서구 및 유럽 남성들에 비해 상당 부분 이기적인 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은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커플’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좀 더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제왕회관 휴게실 >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아리에 쥐가 잘 나거나 경련이 오는 이유 (0) | 2009.11.30 |
---|---|
평발,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0) | 2009.11.25 |
"미니스커트는 질병온상" 러시아 산부인과 의사 경고 (0) | 2009.11.12 |
헉, 다리가… ‘스무살 늙은이’ 로세.. (0) | 2009.09.28 |
잘못된 상식이 관절염 악화시킨다. (0) | 2009.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