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진실과 오해

최근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비만이 1순위로 꼽혔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체중감량만을 목표로 삼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이며 몸까지 상하고 있다.
또 다이어트 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그래서 린클리닉의 김세현원장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의 진실과 오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Q. 윗몸 일으키기는 걷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보다 뱃살 빼기에 효과적이다?

A. 뱃살을 빼는 데는 윗몸 일으키기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보다 효과적이다. 내장 지방이 쌓인 사람이 갑작스럽게 무리해서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쉬우므로 걷기 운동을 한 다음 5분 정도 윗몸 일으키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Q.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

A.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최근 연구결과 담배를 피우면 오히려 복부비만이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흡연 여성일수록 복부와 둔부 둘레비가 증가하는 비만형 체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흡연 여성의 경우 평균치가 0.82인 반면 흡연 여성은 0.85로 오히려 높았다.

 

Q. 운동을 하다 안하면 근육이 살로 변해 체중이 증가한다.

A. 아니다. 의학적으로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거나 살이 근육으로 변할 수는 없다. 운동을 안 하면서 음식 섭취는 이전과 똑같이 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다.

Q. 잠자기 전에 먹으면 그대로 살이 된다?

A. 잠자는 동안의 칼로리 소비량은 깨어있을 때의 절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열량은 모두 몸속에 지방으로 쌓아두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 밤참을 먹는 것은 살찌려고 노력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Q. 다이어트를 할 때 몸에 이상이 온다면 계속해도 괜찮을까?

A. 다이어트를 할 때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나른하다, 현기증이 난다, 운동할 힘이 없다 등 이런 증상이 일어나면 이는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이다. 이런 신호가 몇 가지씩 겹쳐서 나타나신다면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이 몸과 안 맞는 것이므로 다른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Q. 짜게 먹으면 살이 더 찌나?

A. 짜게 먹는 것 자체가 살이 찌는 원인은 아니다. 하지만 음식의 간이 짜게 되면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적당한 염분의 섭취는 필요하지만 지나친 염분의 섭취는 결코 좋지 않다.

Q. 운동으로는 하루 몇 칼로리 정도 소비 하는 것이 좋은가?

A. 일주일에 0.5kg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500kcal의 열량을 소모해야 한다. 이때 식이요법으로 300kcal,운동으로 200kcal 정도를 소비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함께 하면 체중감소는 물론 체지방 감소율이 훨씬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