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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

너~~나 알지?

by Ajan Master_Choi 2016. 9. 4.

 

임금님의 개가 있었다.

이 개는 할 줄 아는거라고는 끄덕끄덕 밖에 없었다.

하루는 임금님이

 

"이 개에게 도리도리를 시키는사람에게는 상금을 주겠다"

 

고 선포하였다.

그러자 많은 인파가 상금을 얻기위해 몰려들었다.

그러나 모두 허사였고

마지막 한사람이 남아 있었다.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이 개를 도리도리하게 할 자신이 있는가?"

"물론이옵니다..폐하.."

"자 어서 시작해보게.."

"예"

 

그러자 그 사람은 가방에서 벽돌을 꺼내었다.

그러더니 힘껏 개에게 벽돌을 날렸다.

개는 깨갱 거리면서 임금님뒤로 숨었다.

그런뒤에 그 사람이 개에게 물었다.

 

"또 맞을래?"

"도리도리"

 

드디어 도리도리를 한것이다.

이 일이 있은뒤 몇일뒤에 부작용이 일어난것이다.

그 개는 이제는 도리도리만 할줄알지

끄덕끄덕은 전혀 하지 못하는 불구자가 되었다.

임금은 다시 명하였다.

 

"이 개에게 끄덕끄덕을 시키는자에게는 도리도리 사건보다 더 후한 상금을 내리겠다"

 

이런 명이 내리자마자 도리도리 사건의 그 남자가 돌아왔다.

그 남잔 짧은 이 한마디를 내뱉고는 상금을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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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알지?"

 

 

 

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고 있나요? ~~~

남은 오후도 내일을 위해 휴식과 함께 멋진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