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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나 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by Ajan Master_Choi 2020. 4. 15.

선거철만 되면 참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릴 때의 선거 유세는 대단하고 굉장했었다.
금품이 난무하고 어쩌고 저쩌고는 모르겠는데 확성기를 들고 유세하는 모습들은 난리, 난리 ,그런 난리가 없었다.

어느 유세장이나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미어 터졌고 그 주변으로 술판 주먹판 난장판이 벌어지는 것이 다반사였다.

핏대세우며 공약인지 공갈인지를 내세우는 후보들을 상대편에서 가장 크게 고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은 첩이 있다는 것이었다.

첩이 몇이 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가 단상에서 멱살잡이하는 것도 본 기억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어렷을적부터 운동을 했던 나는 거의 대부분을 학교와 도장에서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때 도장의 사부님를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무얼하는 사람들인지는 모르지만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참 많이 찾아 왔었다.

그러나 사부님은
단호하게 무언가의 요구를 거절하셨고
그들과 술자리도 거의 하지 않았다.

도장 주변의 시장 사람들은
사부님이 뭔가를 하기를 많이 기대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의원 선거 때도 사람들은 입후보하기를 바랬으나 사부님은 단칼에 거절했다.

사람들은 사부님을 아까워 했고 왜 나서지 않는지 의아해 했다.

시간이 흘러 조용해졌을 때 사부님은
선수들과 사범진들 회식자리에서 고량주를 드시며 그 이유를 짧게 혼잣말 처럼 이야기를 하셨다.

"내가 아무것도 해서는 안되는거다. 나는 그저 너희들 잘 가르치면 되는거다. 그리고 만약 내가 어느쪽이든 한쪽을 선택한다면 나머지 쪽 사람들은 적이 될텐데 그렇게 되면 괜한 너희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겠니. 그래서 그냥 죽은듯이 사는거다. 나 때문에 조금이라도 너희들에게 피해가 가면 내가 어떻게 살 수 있겠니."

오늘 결과에 따라서
울고 웃을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주변인들의 고초는 당사자보다 더 할 것이다.

내가 무엇이 되고자 할 때 ,
그 때 주변 사람들을 먼저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언제나 옳은 결정을 할 사람이다.

오늘 그런 옳은 사람들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

https://youtu.be/WdHwpVZtg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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