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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나이를 먹는다는거...

by Ajan Master_Choi 2016. 8. 29.

나이를 먹는 것 자체는 그다지 겁나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잖아요.

그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정말 두려운 것은 ...

어떠한 시기에 ...

달성되어야만 할 것이 ...

달성되지 못 한채...

그 시기가 지나가 버리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는다는건 인식했지만

늙어간다는 생각은 ...

미쳐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늙어 간다는 걸 ...

애써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뤄야 할 것들도 남았고...

해야 할 일도 남았습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익어가는 거라는데 ...

다 익기도 전에 ...

땅에 떨어질순 없겠죠.^^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한주도 ...

치열하게 살아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