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창시자이자 현재 아마추어 격투단체인 국제 K-1 연맹을 이끌고 있는 정도회관의 이시이 카즈요시 관장이 역사를 조작한 민족은 한국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시이는 최근 일본 매체 ZAKZAK을 통해
"이번 독도 영유권 문제를 보며 느끼는 것이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을 몰아세우는 것은 분노를 넘어 기가 막힐 뿐이다. 이렇게까지 한국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에는 잘못된 역사관을 가르치는 한국의 반일교육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한국 병합을 그들은 일본이 한국을 일방적으로 탄압 및 지배했다고 받아들인다. 일본이 학교를 세우고 철도 등의 기간을 마련했으며 군대를 교육해 동아시아의 패권을 노리는 국가로 자립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 것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과거 일본은 한국을 지키기 위해 중국, 러시아와 전쟁하며 12만 명의 병사를 잃었다. 한국은 그런 사실도 무시하고 있다. 분명한 역사 조작이지만 그들이 잘 하는 방법이기에 놀랄 것은 없다"
고 수위를 높여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태권도 역시 자신이 배운 일본의 가라데로부터 탄생한 것이라며 이것도 한국의 역사조작에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40년 대 가라데가 한국으로 전해진 뒤 당수도, 공수도의 명칭으로 퍼졌고 그 뒤에 태권도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사실을 들며
"이후 한국은 독립하지만 국정의 기본이 반일이다. 이제 와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태권도의 원류가 일본의 가라데라고 말할 순 없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이시이는
"어느 국회의원이 미국에서 입수한 자료에서는, 태권도는 2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자화자찬하고 있다. 그것에 관한 문헌이 없는 이유는 식민지 시대에 일본이 없애버렸기 때문이다고 나와 있다"며
"이미 발행된 책에서도 '태권도는 가라데의 루트다'라고 나와 있다. 한국 미디어는 망언이라고 하지만, 이런 주장이 망언이라고 할 수 있다"
며 태권도의 원류는 가라데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시이 관장은 K-1의 모태인 정도회관을 설립하고, 1993년에는 K-1을 출범하는 등 일본 격투기 시장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극진회관에서 가라데를 수련하던 앤디 훅을 K-1으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2000년대 초 법인세법 위반으로 체포된 후 2004년 1월 탈세와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의 판결을 받고 2007년 6월 수감된 바 있다.
현재는 프로대회를 개최하는 K-1 글로벌측과 별도로 아마추어 대회만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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