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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소식

한국의 무에타이 챔피언 김상일, 일본의 정상 슌타와 대격돌

by Ajan Master_Choi 2010. 7. 14.

김상일(한국.제왕회관총본부) VS 야마모타 슌타(일본.하시모토짐)

 

한국의 라이트급 챔피언 김상일(제왕회관총본부)과 일본의 라이트급 챔피언 야마모타 슌타(하시모토짐)가 오는 7월 18일 일본에서 대격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합은 KICK GUTS 2010 일본 원정경기로 토쿄 고라쿠엔 경기장에서 이 달 18일 오후 5시에 시작 종을 울릴 예정이며 경기는 무에타이 룰로 3분씩 5라운드로 진행된다.

 

야마모토 슌타는 30전중 17번의 승리를 따냈으며, 그 중 8번이 KO승이다.

이는 35전 20승 중 KO승이 1승인 김상일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수치로 슌타의 이런 강력한 한방을 김상일이 어떻게 버텨내고 되받아 칠지 큰 기대가 되고 있다.

 

김상일은 93년도 15살의 나이로 데뷔해 지치지 않는 체력과 자신만의 꾸준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한국을 평정했고, 이제 30세의 나이를 넘기고 26살의 일본 챔피언을 맞아 다시 한번 큰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대한무에타이킥복싱협회(MK-KMA)과 마샬아트일본킥복싱연맹(MA)이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두 협회는 지난 2008년 조인식을 거쳐 1년마다 6회의 친선경기를 개최할 것을 협의했다.

 

이에 대한무에타이킥복싱협회(MK-KMA) 사무총장인 이삼수씨는 이런 한국과 일본과의 교류가 앞으로 한국의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솔직히 격투기 시설, 인지도, 선수들의 기량 등을 비교해 봤을 때 일본이 한국보다 10년정도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차이는 한일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로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