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문제에 대한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부 로스알토스(Los Altos)에 있는 불리스차터스쿨(Bullis Charter School)의 중학교 수학 교수법은 매우 독특합니다.

어느 학생이 수학 시험에서 어떤 문제를 틀리면, 이 학생에게 해당 문제 점수의 절반을 딸 수 있는 재도전의 기회를 줍니다.

이에 대해 이 학교의 교장인 웨이니 허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아이들은 매우 똑똑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이따금씩 벽에 부딪칠 때가 있죠. 기하학을 배우고 대수-1과 대수-2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시도함으로써 실패에 대처하는 것도 그런 것들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2012년에서 2013학년도에 이 학교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 중학교에서 학업성취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실패를 하게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느냐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