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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쿠팡의 만행...

by Ajan Master_Choi 2020. 8. 20.

제가 유일하게 온라인 쇼핑을 하는 곳~ 쿠팡!!

 

이번에도 침대옆에 두고 사용할 탁자가 필요하여 쿠팡을 뒤지던중

이쁜 물건을 발견하고 주문하려는데

박스가 훼손된 상품은 조금 싸다는 정보를 보고

박스훼손상품으로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모 사실 박스를 쓸 것도 아니고

가지고 오면 뜯어서 쓰레게 되는 물건인데

내용물만 잘 오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기분좋게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날 새벽에 갖다는 물건이라

새벽에 나가 대문도 살짝 열어놨습니다.

그런데 바쁜지 오후 늦게 배달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드뎌

물건 도착.

 

당연히 오자마자 바로 박스 개봉.
그런데...
헐...

뜯어진 부품비닐봉지, 깨지고 터진 스치로폴,,,,

순간 저는 ,,,

쓰레기박스를 쏟아부은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납니다.

 

더욱 더 가관인것은...
나사로 조립하게 되어 있는 물건인데
나사 끼우는 구멍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되어있어야 하는건데

끼우다가 잘못해도 이렇게 되기는 힘들텐데,,,

어쨋든 이런걸 그냥 담아서 배송해준 그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래선 안되는거죠...

어떻게 조립을 했길래

이렇게 만들어놨을까 생각하다가

사실 나한테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박스만 훼손된 물건이라 해 놓고 이런걸 보냈다는 거잖아요..... 


이건 누가봐도 이것은....

사용못하게 된 것을 주워담아 보내준 것이라는 사실...

 

그래서 곧바로 다시 주워담아서 문앞에 내놓고

쿠팡에 반품 신청을 했습니다.

 

세상 참,,,,

장사를 해도 어찌 이래하는지...

아쉽다는 생각을 해보는 하루였습니다.

나쁜노무스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