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우정이 무척이나 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세상을 알기 위해 함께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한 사람이 땅에 떨어진 돈가방을 발견했습니다.
"야호~ 왠일이야~ 5만원권이 가득해 ~ 오늘은 내 운수가 트인 날이구나!"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이 몹시 섭섭한 듯 말했습니다.
"자네는 어떻게 '나' 라는 말을 쓰나? 이럴 때는 '우리'라는 말을 쓰면 좋지 않은가?
두 사람은 서먹한 사이가 되었지만 애써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다시 길을 떠나려 할 때 돈가방을 잃어버린 주인이라며 한 남자가 뛰어왔습니다.
그는 두 사람을 보고 다짜고짜
"도둑놈 들!"
이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그러자 돈가방을 주운 사람이 옆의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아니~ 우리를 도둑으로 몰다니 우리는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주웠을 뿐이오."
그 말을 듣고 있던 사람이 기가 막힌 듯 말했습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 있나? 조금 전 운수가 좋을때는'나' 라 하고, 궁지에 몰리자 '우리' 를 찾으니 무엇이 진짜 우리 사이인가?"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 해도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이기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와 나...
나와 우리...
우리와 나...
우리와 우리가 쓰임이 다름을...잊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입니다.
옆에 있는 사다리를 주기 싫은 사람과
위에 상황을 모르는 아래의 갇힌 사람...
갇힌 저 사람은 위에서 손 내밀어주는 저 친구가 그져 고맙겠지요...
아무것도 모르니깐...
친하지도 않으면서 친한척 하는 사람들...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인생이란 긴 여정에서 좋은 일은 우리가 함께 잘해서...
나쁜 일은 나의 부덕으로 돌리는 성숙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 ...
난 주변에 어떤 사람인지 되새겨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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