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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건강 이야기

체중조절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by Ajan Master_Choi 2010. 3. 10.



점심시간.
아무도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점심 먹으러 가지 않겠느냐고 물어봐도 묵묵부답이다.
모두들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성향도 어려 가지여서 아침을 굶는 경우,
아침과 점심은 먹고 저녁을 굶는 경우,
작정한 기간 동안 전혀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등 다양하다.
 
과연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비만과의 전쟁이 선포되고 다이어트가 일상화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비만의 문제는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북미 지역 인구의 3분의 2 이상은 과체중,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비만이라고 한다.
비만산업, 즉 다이어트 관련 산업의 규모만 해도 연간 400억 달러에 달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의 95% 이상은 실패한다는 놀라운 사실도 있다. 비만은 그토록 위험한 질병이고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일까?
 
살이 찌는 원인은 간단하다.
음식섭취량이 소비량보다 많았을 때 살이 찌는 것이다.
또한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폭식습관은 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더욱 비만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한끼를 굶고 식사를 하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더 지방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 몸이 굶주림을 한번 경험해봤기 때문에 다음 번의 굶주림에 대비해서 체내에 지방을 쌓아놓는 것이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라 균형있는 식사를 하되 튀기거나 볶은 음식 등은 피하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점심은 굶고 커다란 오징어 튀김을 하나 먹고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체내에 쌓이는 지방의 양은 건강한 식사를 한끼 먹는 것과 비슷하다.
 
진정한 다이어트는 하루 세끼 식사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진짜 다이어트를 하려면 하루에 먹을 양을 셋으로 나누어서 균등하게 먹어야 한다.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밥의 양을 줄이고 비타민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야채를 양껏 먹자.
 
우유와 과일 처럼 몸이 좋은 음식 섭취도 마다할 일이 없다.
다만 과일중 칼로리가 높은 종류나 견과류 등은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지방이 많은 고기나 튀긴 음식은 당연히 먹지 말아야 한다.
다음에 중요한 것이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다.
극단적인 무염식을 할 경우 그것만으로도 원하는 체중만큼 감량할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이 있기도 하다.
 
술은 당연히 금물이지만 불가피한 경우라면 한 두 잔으로 그쳐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스로의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중요한 방법은 운동이기 때문이다.
 
무에타이 전문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왕회관총본부 최민규 관장의 도움말로 체중조절을 위한 올바른 식사습관에 대해서 알아본다.
 
○ 하루 3끼 식사는 거르지 않는다.
○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한다.
○ 식사는 꼭꼭 씹어서 먹는다.
○ 기름기 적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한다.
○ 인스턴트 음식 보다는 자연음식을 선택한다.
○ 후식과 음료 등의 단 음식을 주의한다.
○ 음식은 골고루 섭취한다.
○ 간식은 조심해서 열량이 적게 나가는 것으로 선택한다.
○ 야식은 절대 금한다.
○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충분히 섭취한다.
○ 음식물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도록 한다,
○ 수분은 충분히 섭취한다.
○ 식사요법을 꾸준히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