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자료실

참 어렵다~~ 한국 말^^

by Ajan Master_Choi 2021. 9. 26.

1. 오/오히다/오히려

①'오' : 말하고자 하는 그것('같다'는 뜻)

-이것은 사슴이오. (이것=사슴, '오'로 만남)
-이것은 무엇이오. (이것=무엇, '오'로 만남, '이것'을 '무엇'이라 여기는 '오'와 같은 것)

②'오히다' : '오'가 되는 과정 거쳐 '오'가 같아지다

-'히' : 과정을 거쳐 같아지다
-'오히다' : 과정을 거쳐 '오'와 같아지는 것.
'오'의 상태가 됨..

-온전한 사과 : 사과가 오히게 된 것.. 오→온
-온전한 사람 : '오' 거쳐야 온전한 사람이 된다.
※'사람같다' 혹은 '사람같지 않다' 고 한다.
'사람같은 사람'으로 되어가든, '사람같지 않은 사람'으로 되어가든 '되어감'의 과정을 거친다.

③맞으오

-무엇이 사슴이오. : '무엇'이 '사슴'이라는 과정을 거쳐 사슴 되는 것..

중국에서는 "이것은 '녹'이오",
한국에서는 "이것은 '사슴'이오" 라 한다.
사슴이라 여기는 이것의 '오', 녹이라 여기는 이것의 '오'...
둘이 맞나? 맞다면 '맞으오'!! 사슴은 녹이'오'!!

④'오히려' : "그가 사람같냐고? 오히려 멧돼지같다."
※猶 오히려 유

그는 사람과 오히기는커녕, 차라리 멧돼지와 오힌다는 뜻..

⑤'오냐' : 옛말은 '오녀', '온녀'.. 그렇게 여겨준다.
네 말 다 받아들인다..

같아지는 것은 먼저 그 자체로서 같아지는 게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다움'!! '아름다움', '사람다움', '꽃다움'...

2. 느낌 알음 → 녀김 알음

'느낌 알음(지각)'은 개, 돼지, 침팬지, 말 모르는 애기도 한다.
'녀김 알음'은 말을 쓰는 사람만 한다.

개, 돼지, 침팬지, 말 모르는 애기도 먹거리를 큰 것, 작은 것 가운데 큰 것을 바란다.
큰 것을 잘 잡기를 바란다.
빨리 잘 씹히기를 바란다.
내가 ~하는 것, ~하게 되는 것을 바란다(&이룬다).
그러나 "나는 힘센 자가 되겠다" 처럼 "내가 무엇이 되는가, 무엇답게 되는가" 는 바라지(&이루지) 못한다.

개, 돼지, 침팬지, 말 모르는 애기는 '이때이곳' 현실 누리(real world, uni-verse)에서 산다.
사람은 말로 생각을 펼치며 어느 단계 이후로는 끊임없이 메타버스(meta-verse) 속에서 살아왔다.
지옥, 천국, 전생, 내세 등 메타버스를 꾸미고 그 속에서 사는 것은 '말'로 실상뿐 아니라, 상상, 공상, 망상까지 펼치는 '사람 종'만이 가능하다.
실상, 상상, 공상, 망상을 버무려 모든 것을 하나로 싸잡는 능력!!!

바라고 이루는 것은 말의 형식(잣대)이 없으면 흐릿해진다.
한국사람은 이런 잣대가 있으므로 바라고 이루는 게 또렷하다.

3. 같이 vs 함께

-사람답다. 사람 된다. : '사람다움' 상태와 같아지다.
-이쪽/저쪽 가진 게 같다. : 하나의 '가지'(무리)에 속한다는 뜻..

하나하나=낱낱 : 따로 할 수도, 함께 할 수도 있다.
※'같이'는 같으냐, 다르냐를 따지는 낱말..

※낱 : '나다'에 바탕한 말.. '난 것'을 뜻함..
저 혼자 나는 건 없다.
함께 해서 난다(일어난다)..

4. 도 : 함께 하는 것

크게 보면 '함께 함'이지만, 들어가보면 '같이 함'도 있다.
나도 사람, 너도 사람이면 사람이라서 '같이 함'이 있듯~~

※도리 : 함께성, 함께 함, 함께 해야 되는 것

'나는 밥을 먹는다' vs '나는 함께 밥을 먹는다' : 전자는 '밥먹는 일'을 하나로서 함께 함이요, 후자는 저마다 따로 함이다.

'나는 그와 같이 간다' 에서처럼 같은 시대로서, 같은 장소로서 함께 할 수 있지만,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나는 사과를 먹는다' '나는 공을 잡는다' 에서처럼 '일'로서 함께 하는 게 깊디 깊고 가장 강력하다.

'함께 하는 도', '같이 하는 도', '따로 하는 도'.. 낱낱의 도가 다 다르다.
'도(함께 함)'로 나아감에 있어서 생각을 좀더 차릴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더 나은 누리로 만들고자 하지만 아예 머리에 박힌 것 때문에 힘들다.
나도, 너도, 누구나 다 그렇다.
이미 머리에 박힌 것 때문에, 새 것이 쌈박하게 들어오지를 못한다.
어떤 때는자포자기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도 해야 된다.

5. 뇌과학

뇌과학 로봇팔은 사람의 뇌파를 센서로 읽어서 뭘 원하나 알아내서 로봇팔을 움직이는 방식이다.
생각만으로 컵을 집거나 책장을 넘기는 모습은 놀랍기 그지없다.
생각을 분석해 내다니 놀랍지 않은가?

빛, 소리, 냄새, 맛..
사물에 바탕한 자극을 느끼는 방식은 늧에 대한 센서를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계가 엄청나다.
컴퓨터 코는 개코처럼 만들 수도 있다.
홍채인식, 얼굴인식 같은 것만 봐도 사람이 도저히 컴퓨터 센서를 따를 수 없다.

그런데 생각분석은 어떨까?
사람은 '말'로 생각을 펼치는 바, '생각'을 분석한다는 것은 '말'을 분석한다는 것이다.
말이 어찌 짜여져 있는지 분석해 내는 게 먼저다.
그런데 '나, 너, 학교, 우리' 등 셀 수 없이 많은 낱말이 있고, 것말 뿐 아니라 '먹다, 예쁘다' 등 일말/꼴말, 옛/오늘/앞날의 이곳/저곳/그곳 등 셀 수 없는 뉘말이 있다.
그뿐이랴.
중국말, 영국말, 한국말이 있고, 개인개인이 낱말 DB가 다 다르다.
로봇팔을 움직이는 생각을 잡아낸 건 초보적인 수준이다.
엄청나게 이루어지는 생각의 요소들을 다 잡아내는 것, 그걸로 생각대로의 행동으로 드러나게 만든다는 건 불가능!!!

사람은 녀겨서 알고, 바라고, 이루는 생각의 단계를 갖는다.
뉘요소(시간+공간), 것요소, 일요소, 꼴요소의 4가지 요소를 국면으로 쪼개 조합하는 방식으로 온갖 것을 생각한다.
생각은 현실(real world)의 실상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상상, 공상, 망상에 이르기까지 거침없이 끝없이 넘나들며 이루어진다.
생각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그걸 현실에서 바라고 이루는 데까지 나아가며 '사람들의 삶'을 만들어나간다.

지금 당신은 뭘 생각하고 있는가 잘 따져보라.
'말'이 뭔지, '생각'이 뭔지, 생각으로 이끌어져 나온 '욕망'이 뭔지 정신차리고 따져보라.
"나 여기 있다" 알리고 싶고, "나를 따르라" 나서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을 끌고 가 보려고 모두가 이말 저말 떠들어댄다.
급한 거다.
그런데 정작 자기가 떠드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떠든다.

6. 바탕치기

①동생(=동기)

'같이 생기다'라는 뜻으로 고려때까지만 해도 형제를 다 일컫는 말이었다.
첫째, 둘째, 셋째 이런 식으로 구분했다.
조선시대에 들어 '맞이'를 강조하다 보니 '아우'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말은 같은데, 뜻이 달라진 거다.

조선을 가족중심 무리라 하는데, 실은 그 안에서 형과 아우들 차별, 적자와 서얼 차별, 남녀차별까지 하면서 가족을 분리시켜 가면서 식구끼리 사이 안 좋게 꾸준히 만들어왔다.

모순적이다.
나와 남, 나와 누리, 낱낱과 모두(부분과 전체), 이쪽과 저쪽이 어우러지는 데 있어서 항상 모순이 있다.
모순적일지라도 다 잡으려 하니, 못 벗어난다.

②하나 vs 첫째

-하나 : 꼴이나 일을 가질 때 '한 낱'(아래아 한)이라 한다.
'하다(아래아)'에 바탕한다.
일이 일어나는 단위이자 첫 출발을 뜻한다.
-둘 : '한 낱'이 있은 뒤, '나도' 하게 되면 '또'가 된다.
또 우又..
-셋 : '서다(셔다)' '세울 수 있다' 에 바탕한다.
'섬(셤)'도 '서다(셔다)'인 채 늘 그러하다는 점에서 바탕을 같이 한다.
※중국낱말 立(설 립)은 '사람이 서 있는 모습'으로, 원래 본뜻으로 나아가는 길잡이 노릇만 하다가, 본뜻이 없어지니 사람이 선 모습만 남게 된 거다.

-첫째 : '처음', '처지다'와 바탕을 같이 한다.
'처음'은 '처의 상태'로 '처음 그 상태' '제일 앞' '그대로 있는 그 상태'를 뜻한다.
그 앞에는 없다.
※'처지다'는 '처'의 상태에서 '지다(디다,뒤다)'.. 디기(뒤기, 뒤이기) 이전 상태.
'처'는 잣대가 되는 말!!

③한국말은 '바탕치기' 가능한 말

'말'을 알아갈 때, 말의 차림새, 쓰임새, 짜임새, 내림새, 바탕치를 알아가야 하는데, 중국말, 영국말은 '바탕치기'가 잘 안 된다.
한국말은 '바탕치기' 가능한 말로서, '말'이란 게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는데 엄청 좋은 말이다.
'말'은
①“말이 난다/참하다/서툴다/꼬이다/막히다” 에서 보듯 어떠한 꼴/일을 가진 임자이자,
②“~는 말을 한다/건넨다/옮긴다/배운다” 에서 보듯 뜻을 드러내는 대상이며,
③“~이 말에서 실마리를 찾는다/이치를 깨닫는다/감동을 받는다” 따위에서 보듯 어떠한 일이 비롯하는 바탕이고,
④“사람은 말로써 생각한다/생각을 주고받는다/다짐한다/약속한다” 따위에서 보듯 생각과 뜻을 펼치는 도구이다.

'말'을 쓰는 생각의 줏대가 '넋'이며
①'느낌(감각)',
②'녀기는 마음'을 담아낸다.
'말'과 바탕을 같이 하는 '말다'는
①'~하지 말아라'는 뭔가 시작 전 '담아둠',
②'~하고 말았다'는 뭔가 시작한 뒤 '이룸'을 뜻한다.
'말'이야말로 생각을 펼치고 녀김(여김)을 하는 넋이다. '말'='넋'이 '녀긴 것'으로 '녀김(여김)'의 바탕치를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말에 기대 살아간다.
한국에서는 몇천년간 밑바닥 사람들에 의해
바탕치가 드러나는 방향으로 또렷한 말로 갈고 닦여왔다.

천자문에 새겨놓은 말도 바탕치가 없어지는 데 큰몫 했다.
천년 이상 7살만 되면 배우기 시작한 천자문에는
어린애 말(바탕말)로 새겨놓았다.
그 덕에 오롯이 살아남은 한국말도 꽤 많다.

한국말을 크게 보면 '우랄-알타이어'라 하지만,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계통을 붙일 수 없는 스스로 하나의 단위로 여겨지고 있다.

위로 올라가면
수 만년전 먼 옛날 어느 지점에서는 같았겠지만,
몇천년간 바탕치가 흔들리지 않은 채 갈고 닦아온 까닭이다.

'바탕치'를 모른 채 쓸 때는 얕봤다 하더라도,
바탕치가 드러나고 그것을 또렷이 알게 되면 소중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바탕치'가 바로 잣대'!!
잣대를 똑똑이 세워서 한 말은 소중하고 자랑스럽기 마련이다.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취미부, 선수부
▶모집인원 : 각부별 정원(10명)제 실시로 결원시 보충
▶도장오픈 : 월~금요일 ㏘2:00~㏘11:00
▶방문상담 : 월~금요일 ㏘5시~㏘6시
▶도장전화 : HP.010-5405-7731(문자로 방문 날자 예약)
▶도장위치 : 대전가양동 보건대4거리 한국폴리텍대학 입구 GS편의점 지하
▶네비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91-4

✔ Foreigners are welcome ✔
▶EMPEROR GYM!! TEL.042-635-7730 HP.010-5405-7731
▶ADDRESS : B1F, hyeseong BUILDING, 350, Uam-ro, Dong-gu, Daejeon, Republic of KOREA

✔ 제왕회관 관련 SNS ✔
▶제왕회관 공식카페 http://cafe.daum.net/koreamuay
▶제왕회관 공식블러그 https://emperormuaythai.tistory.com
▶제왕회관 공식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emperormuaythai
▶제왕회관 공식트위터 https://twitter.com/emperormuaythai
▶제왕회관 공식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mperormuaythai
▶제왕회관 샵 https://marpple.shop/kr/muaythai
▶제왕회관_채널1 https://www.youtube.com/@emperormuaythai1
▶제왕회관_채널2 https://www.youtube.com/@emperormuaythai2
▶제왕회관_채널3 https://www.youtube.com/@emperormuaythai3
▶제왕회관_채널4 https://www.youtube.com/@emperormuaythai4
▶최민규관장의 무에타이 이야기 http://band.us/@thaiboxing
▶무에타이제왕회관총본부 http://band.us/@muaythai
▶킥복싱하러간 제왕낙무아이들 https://band.us/@kickboxing

#무에타이 #제왕회관 #muaythai #제왕무에타이 #대전무에타이 #무에타이제왕회관 #다이어트 #트레이닝 #엠페러무에타이 #대전가양동무에타이 #무에타이짐 #최민규 #타이복싱 #대전다이어트 #킥복싱 #대전킥복싱 #격투기 #대전격투기 #엠페러 #무에타이엠페러짐 #이종격투기 #렛웨이 #emperor #emperorgym #emperormuaythai #emperorkickboxing #emperorlethwei #kickboxing #muaythai #lethwei,

제왕회관, 무에타이, 킥복싱, 격투기, 다이어트, 엠페러짐, 대전가양동무에타이, 무에타이짐, 무에타이짱, 최민규관장, 타이복싱, 태국무술, 태국, 대전무에타이, 대전다이어트, 대전킥복싱, 대전격투기, 실전무술, 엠페러, 엠페러무에타이, 무에타이엠페러짐, 무에타이킥복싱, 무에타이기술, 무에타이도장, 무에타이체육관, 킥복싱기술, 킥복싱다이어트, 킥복싱체육관, 다이어트운동, 호신술, emperor, emperorgym, emperormuaythaigym, thaiboxing, muaythai, kickboxing, kickboxer, fight, fighting, muaythaifight, fighter, padwork, thaiboxen, kickboxen, kickboxing, team, training, workout, MixedMartialArts, emperormuayt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