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
싱크대 설거지통에 쌓여있는 그릇들을 씻다가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ㅠㅠ
가끔 한두개씩
잠깐잠깐 씻을때는 몰랐는데 ...
쌓여있는 설거지를 하다보니 헐~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러다 문득 ...
아내가 이렇게 힘든 일을
아무런 투정도 없이 웃으며 나와 산 30여년을 해왔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ㅠㅠ
맞벌이를 하면서도 왜 가사는 아내가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많이 많이 늦었지만 ...그 부당함을 알고 ㅠㅠ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알아서 하게 되었는데
물론 아내는 어찌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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