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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지렁이는 땅 속이 갑갑하지 않다

by Ajan Master_Choi 2015. 7. 15.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자기 중심의 잣대로 판단하므로 생기는 것입니다.

개구리는 연못이 운동장이고, 올빼미는 밤이 낮이고, 지렁이는 땅 속이 갑갑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헤아릴 때 닫혔던 문도 열리고, 함께 사는 길도 열립니다.

 

"환경이 중요하고 환경이 명당이다"

 

장님에게는 지팡이가, 

호랑이에게는 깊은 산이, 

쥐에게는 시궁창이 

보물이요 생명줄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