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이민을 간 지 20년이 넘은 72세의 한 할머니가 있습니다.
이 할머니는 남편을 일찍 여의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그동안 고생을 참 많이도 했습니다
험난했던 20여 년의 이민생활이 남긴 건,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으로 거동조차 불편해진 몸입니다.
자식들도 다 출가하여 떠나 보내고 어느덧 혼자서 쓸쓸한 노년을 보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급기야는 사람을 잘못 믿어 전 재산을 잃고 말았습니다.
상심에 빠진 할머니는 한국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경사가 났습니다
같은 연배의 한 멋진 신사 할아버지가 백마 탄 왕자님처럼 할머니에게 다가와 할머니에게 무조건 힘이 되어 줍니다
자신의 집에서 할머니를 지내게 하며, 병원에서 진찰도 받게 하고, 휠체어 신세가 된 할머니를 위해 일거수일투족 몸 바쳐 헌신을 다 했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주위에서는 할아버지에게 묻습니다.
"할머니를 위해 왜 이렇게 헌신을 다 하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어. 그냥 이 사람에게 내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그런데 이유 없는 우연이 있을까요?
이 할머니를 오랜 시간 지켜본 친척이 할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평생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늘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또, 항상 말을 가려 할 줄 알고 언제나 덕스러운 말을 찬찬히 하며 감사가 입에서 늘 떠나지 않았습니다"
전화위복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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