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 처럼 바람을 막아 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처럼
그렇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이 깊고 푸르게 만들어 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인생길은 경주가 아니라 가는 걸음 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우정을 나눔은 나에겐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우리 변함없는 우정의 낙무아이로 온 세월을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서로 함께 살아가며 사랑하고 서로 함께 길 동무, 말 동무로 낙무아이 인생 길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가고 싶지 않고 하루 하루 충실한 오늘을 맞이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은 가을꽃처럼 환한 미소로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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