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존감과 자신감은 다른것 입니다.
자신감 이라는 말은 "어떤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강한 믿음" 즉 어떤 일이나 목표를 스스로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 확신 입니다.
그럼 자존감은 무엇인가?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가치 인식 즉"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실제로 자신을 자신답게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감은 조건에 관련된 것이고 자존감은 존재론적인 것입니다.
그럼므로 자신감은 조건이 달라지면 변동할 수 있는 가변적인 것이지만 자존감은 조건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본질적인 자기 가치 인식입니다.
사람은 자신감으로는 항상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자신감은 외적 조건에 의해서 형성되기 때문에 이에따라 조건이 변하면
자신감을 상실해 버리고 절망의 나락으로 곤두박질 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안정과 평화를 누리며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질적인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올바른 자존감이란 자신의 존재감을 어떠한 조건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거기서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이런 자존감이야 말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행복이 솟아 나오게 하는 원천 입니다..즉 자신이 가지고있는 행복의 열쇠입니다.
이런 행복은 항상 마르지 않는 법입니다.
우리가 찾는 외적인 행복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금방 말라버립니다.
이것은 환경에 지배를 받으며 일시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행복에 대한 갈망은 결국은 우리를 옳아매고 노예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외적조건이 충당되지 않으면 스스로를 못난 존재로 여기고 자기혐오에 빠지는것입니다.
이것에 속지마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못난존재로 인식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다만 당신의 잘못된 조건에 대한 인식일 뿐입니다.
못생겨도 가난해도 능력이 부족해도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뤄지지 않아도 잘 살 수 있고, 설령 그게 없다 하더라도 나의 가치는 전혀 손상받지 않는것이 높은 자존감입니다.
외적인 행복을 지탱해주는것은 분명히 어떤한 조건이나 물질적인 것일 겁니다.
마찬가지로 내 안에있는 자존감을 지키고 튼튼하게 해주는 것은 인간적 의무감(도덕) 과 선의지(양심)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작아질지라도 당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힘..
비슷한 시련이나 힘듬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고 자신을 되짚어 세울 수 있는 힘..즉 자존감은 인간다움(도덕,양심)이라는 자양분에 의해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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