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는 언제나 늘 항상 어느때라도 상호존중의 기반 하에 형성되어야 합니다.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관계는 절대로 오래 유지될 수없으며,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도 사실은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인정받지 못했다고 너무 낙심하지 맙시다.^^
재능이 시대와 맞지 않았을 뿐이고 시대를 잘못 골라 태어난 것일지 모릅니다.^ㅡ^
높은 지위와 권력을 얻을 수 있는 기준은 시대마다 달라서 특정한 종류의 사람들을 높이 평가했으나 이런 규정은 영원한 것도 아니고 보편적인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느 시대에는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이나 자질이 다른 시대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거나 경멸의 대상이 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르네상스 시대 이전에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었고,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그저 화공에 불과한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역사속 여러 시대 각 사회에서는 어떤 사람을 명예로운 사람으로 간주했는지 또 어떤 사람이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있었는지 등 그 다채로운 모습을 찾아 보았습니다.
○기원전 400년, 그리스 반도
스파르타 사회에서 가장 큰 명예를 얻었던 구성원은
근육질에 싸움을 잘하고,
양성애적 성욕이 왕성하고,
가족생활에 별 관심이 없고,
장사와 사치를 싫어하고,
전장에서는 특히 아테네인을 죽이는데 열의를 보이는 남자였습니다.
스파르타의 투사는 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미용사와 연예인을 피했고, 처자식에게 감상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장터에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는 것 자체가 수치였습니다.
심지어 셈을 할 줄 아는 것도 상업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져 경멸을 당했다고 합니다.
○476~1096년
이 시기에는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그들은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모범으로 삼았습니다.
성자로 여긴 이 사람들은 절대로 무기를 들지 않았고,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았으며,
짐승을 죽이는 것도 피하려 했습니다.
성자들은 물질적인 부를 피했습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존경을 받았던 그들은 집이나 말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1096~1500년
서유럽에서는 기사가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기사는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성에서 살았고,
침대에서 잠을 잤으며, 고기를 먹었고,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여기면 죽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는 돈에 관심을 가졌지만, 장사가 아니라 땅에서 나오는 돈만을 높이 쳤습니다.
○1750~1890년
잉글랜드에서는 이제 싸우는 방법을 안다는 것만으로 존경을 받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춤이 더 중요했습니다.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은 신사였습니다.
신사는 부유했고,
자신의 소유지를 관리하는 일 외에는 별로 하는 일이 없었으며,
산업이나 무역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그러면서도 상인이나 산업가 등 열등한 계급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려고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이 시대에는 우아한 모습을 멋지게 보여 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머리 손질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이발소에도 정기적으로 드나들어야 했습니다.
○1600~1960년
아마존 북서부 쿠베오 부족에게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은 과묵하고, 춤을 추지 않고, 자식을 키우는 데는 관여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재규어를 죽이는 데 능숙한 사람이었습니다.
지위가 낮은 사람은 낚시꾼으로 전락했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사냥에 나섰습니다.
여자는 밀림의 빈터에서 카사바 뿌리를 재배해야 했습니다.
이 부족의 남자들에게 부인이 카사바 뿌리로 음식을 만드는 일을 돕다가 들키는 것만큼 수치스러운 일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사회마다, 시대마다,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은 달랐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대의 자식입니다.
60~70년대에 식당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못 배운 졸부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 시대에 대학 출신이 그런일에 뛰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대학 졸업장은 상류계급의 상징이었습니다.
또한 60년대에는 항상 권력의 언저리에 있었던 육사 출신이 가장 각광받았습니다.
70년대에는 상아탑의 교수들이 가장 많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80년대에는 부동산 투기로 떼돈을 번 졸부들이 돈 잘 버는 의사와 변호사와 같은 반열에 들게 되었습니다.
90년대에는 벤처기업 사장들이 세상의 주인으로 행세했습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은 손홍민이나 유재석 같이 현시대 체제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대중 스타들입니다.
대중은 때로 방탄소년단 같은 연예인에게 대통령보다 더 많은 돈, 인기와 권력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재벌 회장이나 네이버, 카카오처럼 잘 나가는 sns기업 사장 자리를 가장 높은 자리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사는 사회의 이상 때문에 불안이나 실망을 느낀 사람이라면 이렇게 대충 살펴본 지위의 역사에서도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실을 간파할 것입니다.
이상적인 지위는 오래전부터 계속 바뀌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인정받지 못했다고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구요.
시대를 잘못 골라서 태어난 것일 수 있으니까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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