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
어떤 일에 내 삶을 헌신해야 할까?
나의 비전은 무언가?
목적이 분명할수록 삶을 알차게 사는 것은 사실이다.
위대한 일을 이뤘던 이들은 거의 예외없이 목적의식이 충만한 삶을 살았다.
'뭘 하기 위해 태어났나'에 대한 해답을 아직 찾고 있다면 아래 질문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1.
누군가 총을 당신 머리에 대고,
당장 할 일을 얘기하라고 위협한다면?
당신은 본능과 직감으로 뭘하며 살지 알고 있다.
자꾸 복잡해지는 이유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이유는 '겁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 당장 지금 결정하라고 총을 겨눈다면,
당신은 배째라는 심정으로 바로 그것을 시작할 것이다.
2.
앞으로 3년 밖에 못 산다면?
내일까지만 산다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하지만 3년 정도가 남았다면?
아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시작할 것 같다.
누구는 소설을 쓰고,
누구는 지구를 구하겠다고 나서고,
누구는 세계 여행을 떠나고,
누구는 미친듯이 사람을 만난다.
3.
힘든 순간에도 견딜 수 있을 일은 뭔가?
장담하건대 어떤 일을 택하든 때론 그 일이 싫어질 것이다.
보기도 지긋지긋할 수 있다.
아무리 처음에는 열정을 갖고 시작해도 감정은 오래 가지 않는다.
중요한 건 이런 삶을 택하겠다는 선언이다.
어려움은 많다.
계속 거절당하고 계속 실패할 수 있다.
혹은 과정 자체가 너무 지겨울 수 있다.
일 자체는 좋은데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은 '그 일을 택했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걸 택해도 일어날 일이다.
삶의 속성이다.
어차피 어려움을 겪을 거라면 어떤 일이 그나마 견딜 수 있을까?
견딜만큼 가치가 있는 게 뭘까?
4.
식음을 전폐하고 전념하는 일이 뭔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배고픈 줄도 모르고 했던 일이 다들 있다.
5.
꼬마였을 때 당신을 흥분시켰던 일이 뭔가?
어린 시절 뭤도 모르고 좋아했던 일이 있다.
왠지 그걸 하면 너무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누구는 무언가를 조립하는 게 너무 좋았고, 누구는 뭘 쓰는 게 좋았다.
인형 옷을 입히는 게 너무 좋았던 사람도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걸 하지 않기 시작했다.
왜 그만뒀냐고 물어보면 이런 식이다.
"재능이 없어서",
"돈이 안 벌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 받아서" 등등.
하지만 이런 답들이 정말 그 일을 안 하는 이유가 될까?
6.
먹고 살 돈은 충분하다면 뭘 하겠는가?
돈 돈 돈... 돈을 한번 빼놓고 생각해보자.
당신이 먹고 사는데서 자유로워졌다치자.
그렇다면 뭘 하겠는가?
삶의 목적에 부합하는 일에 전념하면, 돈이 당신을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한다.
그러니 뛰어난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돈을 못 번다.
악순환이다.
7.
당신이 지금 100살이라면 뭘 안했다고 후회할 것 같은가?
눈을 감고 상상해보자.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고 지나온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좋은 일, 나쁜 일, 여러 일이 있었다.
뭘 하지 않았다면 후회할 거 같은가?
그건 꼭 했어야 했는데... 그게 뭘까?
8.
뭐에 자연스럽게 끌리나?
신문이나 잡지를 펼치면 자연스럽게 뭐부터 보나?
혹은 다른 사람 집에 처음 갔을 때 뭐가 눈에 먼저 보이나?
자연스럽게 끌리는 게 있다.
내 유전적 형질이 나로 하여금 괜히 어떤 분야에 더 흥미가 가게 만든다.
그런 끌림은 내가 할 일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내 관심분야를 고스란히 표현해주는 직업은 없다는 점이다.
그 직업의 특정 요소들이 당신에게 더 맞는 것일 뿐이다.
일단 커리어를 시작한 후 여러 관심분야를 모자이크처럼 끌어모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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