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참 간단한 일 일수 있겠다 싶다.
누군가의 손을 놓거나
노력하던 것들에 대해 그만 멈추어버리는 일.
나만 놓아버리면 그것들과 이별할 수 있다.
하지만
그전에 내 마음을 먼저 내려놓아야겠지.
욕심이라는 것을 인정해야겠지.
삶이 힘든게 아니라
쓸데없이 고집부리는 나를
달래기가 힘든 건지도 모르겠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 유시민 항소 이유서 中 >
슬픔과 노여움을 느끼게 해주고,
조국을 사랑하게 해줌에 감사하고
감사할 대상이 함께 하고 있음에 더 감사하고
요리 보든,
저리 보든,
어찌 보든,
"Thank you Ry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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