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중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그만큼 고치기도 어렵다는 말이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해치는 버릇은 당장 고쳐야 한다.
1 높은 신발 신기
척추가 휘고 발 모양이 변형된다.
여자들은 보다 늘씬한 다리 라인을 위해 하이힐을 신고 남자들은 키 때문에 마법의 깔창을 낀다.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슬개골 연골 연화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말이다.
굽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무릎 뼈 아래쪽 연골에 무게가 실리면서 마모가 오고 관절염이 생긴다.
몸의 중심을 맞추기 위해 허리가 점점 앞으로 휘면서 척추 곡선이 변해 척추 천만증이 생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발목 관절 움직임에 이상이 올 위험도 높다.
건강한 발을 지키고 싶다면 평소 근력 운동과 무릎관절 운동, 발목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높은 신발은 장시간 신지 않도록 한다.
마사지나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엎드려서 자기
척추가 굽거나 얼굴이 붓고 눈이 충혈된다.
엎드려서 자게되면 내장기관의 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뿐 아니라, 척추가 굽거나 얼굴이 붓고 눈이 충혈되는 기타 다른 신체의 부작용까지 발생한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이 엎드려서 자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척추나 허리뼈의 올바른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생활속에서 바른 자세를 갖는데 어렵게하는 요인이 될수 있다.
3 숄더백 한쪽으로만 메기
자세 불균형이 온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면 그 무게로 인해 인체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특히 숄더백을 한쪽으로만 멜 경우 더욱 심각하다.
요즘은 스마트폰, 아이패드, 화장품 등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가방의 무게가 3kg를 초과할 때가 많은데, 이를 한쪽으로만 메면 척추의 균형이 깨져 디스크와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간다.
이는 요통, 요추간판 탈출증의 원인이 되고 계속 지속될 경우 척추가 휘는 척추 측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4 다리 꼬고 앉기
섹시한 포즈가 골반 변형으로 이어진다.
샤론 스톤이 아무리 섹시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도 그녀의 골반은 전혀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다리를 꼰 채 오래 앉아 있으면 고관절이 회전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한쪽 방향으로만 꼬면 다른 한쪽 골반에 체중이 실리면서 근육이 뭉쳐 통증이 유발되고 결국 골반 변위가 온다.
불안정한 자세는 체형의 안정을 방해하고 비대칭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5 전화기를 머리와 어깨에 끼운 채 통화하기
일자목이 된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수화기를 머리와 어깨 사이에 끼우게 된다.
하지만 이는 목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두통, 견비통을 불러오는 자세다.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 근육이 탄력을 잃게 되고 일자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자세를 지속하면 목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 만성경추염좌로 발전할 수 있다.
6 양반다리로 앉기
척추와 무릎이 위험하다.
온돌방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다리를 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 자세는 척추나 무릎에 좋지 않다.
양반다리를 하면 허벅지 바깥 근육이 뭉치면서 고관절이 돌아가게 된다.
이는 팔자걸음으로 이어지고 보행에 안정감이 없어 허리 통증을 일으키며 척추 협착증을 유발한다.
또한 양반다리는 다른 자세보다 무릎이 과다하게 꺾이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무릎 앞 관절에 체중이 가해지면서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하자.
7 누워서 TV 보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대칭.
집에서는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중 하나가 바로 누워서 TV 보기.
하지만 이 자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대칭을 불러오는 나쁜 버릇이다.
한쪽으로 턱을 받치면 안면 비대칭과 견비통이 오고, 옆으로 비스듬하게 누우면 척추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와 관절, 근육에 무리를 주어척추가 축만된 자세가 될 수 있다.
누워서 TV를 보는 것만은 삼가자.
8 습관적으로 턱 괴기
안면 비대층이 올 수 있다.
책상에 앉아 고민을 할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버릇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만 턱을 괼 경우 안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고, 저작 근육의 발달로 전면 이동까지 발생한다.
턱을 괴면 주변 피부가 압력을 받게 돼 턱부터 목까지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또한 손과 얼굴이 접촉하게 돼 여드름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9 어금니 꽉 깨물기
턱관절 증후군을 초래한다.
턱 건강을 해치는 버릇 중 하나는 어금니를 꽉 깨무는 것이다.
껌을 계속 씹는 것도 좋지 않다.
턱관절에 지속적인 무리를 주면 통증과 두통을 일으키는 턱관절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
근육이 발달해 사각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음식을 씹을 때 힘을 강하게 줄 경우 치아와 잇몸 사이가 들뜰 수 있다.
여기에 치석까지 잘 끼게 돼 차이 우식증을 경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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