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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이야기

"수련"의 의미는 알고 도장에 다니자^^

by Ajan Master_Choi 2012. 12. 1.

운동 잘 해보고 싶다며 찾아오는 수련생들이 하는 착각중에 하나가 도장에 몇달 다니며 가르쳐주는거 배우면 자신들도 쁘아카오나 센차이가 되는줄 안다는 것입니다.

기본 동작을 배우는 배움의 방법과

그 기본 동작을 몸에 익히는 훈련방법,

그리고 훈련하며 익힌 것들을 링위에서 실행해 보는 방법은

각기 서로 다른 훈련이며 그 훈련방법 또한 아주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에타이 기본 동작 조금 배웠다고 해서,

또는 누군가에게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조금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해서, 
무에타이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그 마인드 자체로 그 사람은 하수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에타이 기술을 자기화 하는 수련의 과정 즉, 수련이라는 훈련 체계의 단계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째,
신체사용법이라 할 수 있는
손, 발, 팔굽, 무릎, 스텝, 뺨등의 기능,
즉 기본기 동작들을 차근차근 정확하게 배우고,

둘째,
그렇게 배운 것들을
수 없이 많은 반복훈련을 통해 몸에 익히고,

셋째,
그렇게 익힌 것들을 상대에게 적용하는
즉, 기술을 상대에게 행동으로 옮겨 실행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기 것이 되는 것이고
그러한 과정을 우리는
"무에타이를 수련한다" 또는
"무에타이를 수련했다" 라고 하는 것이며 이 중 어느것 하나라도 빠진다면 수련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 과정은
아주 많은 시간과
아주 많은 노력과
아주 많은 의지가 필요합니다.

무에타이는 분명 강한무술 맞습니다.
다만 수련자가 알아야 할 것은 그 강함이라는 것이... 
기본기 배우고 빽웍, 미트웍 등의 훈련 몇달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는 사실...
그것만 인정하고 수련한다면 그대 또한 멋진 "낙무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고로~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답답해 하지 마세요.
오늘 훈련했다면 어제보다 좋아진건 분명할테니까^^

나는 왜 안되지?
나는 왜 못하지?
라는 생각은 수련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갖는 생각입니다.

 

수련자의 첫번째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훈련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잘 생각해 보세요^^
무에타이가 힘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힘든 것입니다.
어려움에서 나를 버티게 하는 것도 또 자포자기하는 것도 모두 자기 자신입니다.
늘 이야기합니다.^^


"버텨라."
"살아남아라."


수련자가 넘어야 할 첫번째 산은 바로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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