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미팅이벤트사에서
50쌍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 미팅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파트너가 정해지고
게임이 흥겹게 진행되는 중이었습니다.
사회자가 상품을 내걸더니
야리한 표정으로 퀴즈를 냈습니다. ^^
"사람 몸에서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방에서
답들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장딴지"...
"허벅지"...
"엄지"...
"검지"...
"중지"...
등등..
이런식으로
답을 얘기하다가
이내 조용해집니다.
실제로 몇개 안되거든요^^
사회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자... 여러분이 아는 답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에 답을 말하시는 분은
상품권 10만원권을 한장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 답을 유도합니다.
다들 아시죠???!!!. 있잖아요 그거^^
그러나,
그 상황에서 누가 그걸 얘기하겠습니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갖 내숭을 떨어야 하는
그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때였습니다.
"저요!"
하며 한 아가씨가 손을 들었습니다.
온 시선이 그 아가씨에게로 집중됩니다.
사회자 :
(음흉히 웃으며...)
예, 말씀하시죠.
아가씨 :
(배시시 웃으며...)
모가지!!!!
.
.
.
푸하하...
모든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정말 예쁜 얼굴에
청순미를 갖춘 퀸카였습니다.
그런 아가씨가
"모가지"
라고 말하다니...
그러나,
짓꿎은 사회자
그냥 넘어갈 수 없나봅니다.
사회자 :
아, 대단하시군요.
(야시하게 쳐다보며)
하나 더 말씀해주시면 1장 더 드립니다.
모든이의 눈이
아가씨의 입술에 집중됩니다.
아가씨 :
(곤혹스런 표정을 짓다가)
아!
해골바가지!!!
푸하하 . . .
우와 대단한 아가씨네 . . . . .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회자 :
(약간 열받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하시면.
항공권까지 드립니다.
아가씨 :
(잠시 침묵을 지킨 후)
한마디 하는디~~
배때지!!!
사회자 :
( 완전 열받아)
조~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이젠 남은 상품 다 드립니다.
아가씨 :
(잠시 침을 꼴깍 삼키며)
내뱉은 말 한마디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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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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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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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 딱~ 지"~
ㅎㅎㅎㅎㅎ
ㅎ
ㅎ
ㅎ
ㅎ
목요일~~ 목숨걸고 웃으세요^^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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