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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태국 무에타이 이야기

무에타이나 킥복싱등 격투기 무술을 잘 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by Ajan Master_Choi 2021. 6. 4.

무에타이를 잘 하려면
잘 배우고,
잘 익히고,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기본기가 철저해야 하는데
이 철저한 기본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은 바로 지도자의 몫입니다.

우리 축구가 유럽 축구와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 실력차이가 나는 원인으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축구의 기본기 차이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체력이나 정신력이 비슷하다라는 전제하에 양 선수들의 기본 기술 수준이 다르다면 플레이가 다를 수밖에요.

우리 선수들이 체력이나 정신력면에서는 뒤지지 않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체력이 약해서 졌다느니,
정신력이 약해서 졌다느니,
엄한 타령만 합니다.
체력과 정신력도 기술이 비슷해야 효과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무에타이를 생각해 보자구요.

 

체력이나 정신력은 어느 선수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데

기술적 요소는 남다르고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에타이를 잘 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는

기본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무에타이 처럼 실전무술은

기본기는 이렇게 가르쳐야 한다고 책에 나와 있는것도 아니고
가르치는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다보니
수련자 입장에서는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가
무엇보다도 중요할수 밖에 없습니다.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수련자가 수련을 하며 익힌 것들을 시합 다니면서 실행해가면서 적용하며 나름대로 터득한 것을 전하기 위해 체육관을 열고 아이들을 가르치면 관장 즉, 지도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열심히 수련했던 사람도 있을테고, 땡땡이 치면 대충 운동 했던 사람도 있을텐데 그것을 제한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으니 잘 가르치는 지도자를 찾아가는 것은 수련자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네이버등에 체육관 소개해 달라고 글 올려보면 대부분 집 가까운곳에 찾아서 다니라고 권합니다.
이유로는 꾸준히 오래 다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ㅠㅠ

위에서 설명한 실력있는 무에타이 지도자가 있다라는 전제하에 라면 맞는 말입니다.^^

그렇치 않다면 멀더라도 찾아가는 것이 맞다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체육관 운영에 특별한 자격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학원처럼 허가를 받아야 운영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 장사처럼 사업자 등록만 하면 누구든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잠시 운동하며 1~2단 단증 가지고 있던 사람이 군대에 다녀온 후

어느날 체육관 차렸다고 해서 찾아가 보니

관장실 벽에 협회등록증을 비롯하여 각종 단증 5단증이 주욱 걸려있고

지도자자격증, 사범자격증, 표창장, 등등으로 도배를 해 놨더군요.

 

이게 우리 현실입니다.  

그러니 체육관 선택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무술을 잘 하려면 가장 먼저 체육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궁굼한거 댓글로 남겨주시면

30년 동안 도장 운영하면서

보고 느낀것 한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무에타이 제왕회관 공식블러그 http://nakmu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