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서 장을 보다가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기라도 하면 난감할 때가 많죠.
장난감을 자주지 않고도 아이가 말을 잘 들으면 그만이지만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길거리에 드러 눕거나 짜증을 내면 난처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떼 쓰는 아이는 어떻게 달래는 것이 좋을까요?
함께 화를 내거나 혼내는 것만이 정답일까요?
♥ 아이가 떼쓰는 이유는?
아이들이 떼를 쓰는 행동은 유아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으로 감정적인 신호를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것이 좌절되었을 때 떼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후 18개월 이후 자의식이 강해지고 고집이 강해지면서 화를 내고 데굴데굴 구르는 등 온 몸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참는 힘이 부족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기다린다거나 지는 것, 양보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운데요.
떼를 쓴다고 해서 바라는 것이 모두 이뤄지지는 않지만 불편한 마음을 털어버리기 위해 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 떼쓰는 아이, 혼내는 것이 정답일까요?
아이들이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리거나 울게 되면 엄마들은 야단을 치거나 체벌을 가하게 됩니다.
‘자꾸 그러면 혼날 줄 알아’라며 협박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에게 스트레스와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도록 무조건 억누르게 하고 분노와 욕구를 꾹꾹 누르게 했을 경우, 아이는 화를 내는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아이는 감정을 억누르게 되고 내성적인 아이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떼를 쓸 때마다 엄마가 무조건 참고 아이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준다면 아이들의 행동은 더욱 과해지는데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수위를 높여가며 떼를 쓸 뿐 아니라, 떼 쓰기에 확실한 보상이 뒤따른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따라서 떼를 쓰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화를 내고 야단치거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이의 말을 모두 들어주기보다는 아이에게 안정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떼쓰는 아이 달래는 힐링푸드
신선한 채소는 아이와 엄마가 유대관계를 맺게 해주는 음식입니다.
채소 과일은 아이의 정서와 감정을 다스려주는데요.
떼를 잘 쓰는 아이들에게는 오메가3가 함유된 음식이 좋습니다.
오메가3는 연어나 호두, 콩, 두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충분히 섭취할 경우 산만하거나 쉽게 짜증을 내고, 폭력적인 성격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엄마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쉽게 떼를 쓰는 아이들도 충분히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떼를 쓰고 칭얼거린다면 조용히 안아주세요.
물론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 떼쓰는 아이 달래는 육아법
아이가 떼를 쓴다면 격한 감정을 다스리고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야단을 치거나 수치심을 주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가 없으므로,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차분하고 따뜻한 말로 아이에게 설명을 하면서 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로 아이가 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아이의 행동에 대해 보상하는 긍정적인 면을 강화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거나, TV 보는 시간을 늘려달라고 할 때 ‘네가 속상한 것은 알아. 하지만 네가 바라는 것을 다 들어줄 수는 없어.’와 같은 식으로 타이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난히 고집이 세고 떼가 심한 아이의 경우 ‘안돼’라는 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아이에게 위험한 것만을 금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여 시행착오를 겪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아이는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경험으로 터득할 수 있습니다.
'Jewang Muaythai GYM > 제왕회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받는 사람의 비밀 (0) | 2014.08.17 |
---|---|
사람이 선물이다 (0) | 2014.08.17 |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 (0) | 2014.08.16 |
상상훈련 십계명 (0) | 2014.08.16 |
신입 수련생 생존법 (0) | 201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