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정 부분 더 이상 다음이 없을 때까지 다음을 꿈꾸는 것을 숙명으로 삼는다.
다음이 있다는 것과 다음이 없다는 것은 커다란 차이다.
나는 다음을 꿈꾸며, 작용과 반작용이 성실하게 이루어지는 자연을 믿는다.
방송 틀면 보고 들리는 현 시국을 생각하며,,,
브레이크 없는 질주는 위험한 일이다.
지금 너무 과속하고 있다.
저러다 오래가지 못하지...거듭되는 무리수가 그렇게 만들지 모른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사회 전반에 대해 아는것이 빈약해 보이고, 말투는 또 왜그리 거친지...
물론 대통령이라고 다 논리적이거나 설득력 있게 말할 수는 없다.
대중을 의식한 정치적인 화법을 구사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그래도 ...대통령의 말이 갖는 무게를 고려한다면 발언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하는 것이 마땅하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대통령이 보인 모습을 보건대, 그런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통령은 외교무대에서 이새끼, 저새끼하며 비속어 파문을 자초하더니, 특정 국가나 특정 세력, 특정인을 위협이나 적이라 규정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어떤 경우에도 내 탓은 없고, 사과도 없다.
알아듣기도, 수습하기도 어려운 말들을 쏟아내는 것도 여전하다.
우리는 매일 전파를 타고 흘러 나오는 대통령의 그 말들을 들어야 한다.
문제는 대통령이 한껏 누리는 표현의 자유는 국민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은 자신들의 부적절한 언사를 비판하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없는 것처럼, 고발하면서 대응한다.
대통령의 권위에 흠이 되거나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면 지나치리 만큼 발끈한다.
그 사례중 한 가지만 거론하자면,
여당의 당 대표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후보에게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이
"아무 말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
이라고 경고했던 일이다.
실제 겁박의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각종 매체는 분주히 자기검열을 하고 입단속을 하고 있다.
합리적인 의혹제기조차 망설인다.
여당의 유력한 당 대표 후보들이 대통령실로부터 공격 당하다 주저앉는 사례가 줄 잇는다.
전무후무한 잔혹극 앞에서 당내 정치인들도 죄다 말을 잃어버린듯 납작 엎드려 있거나 줄 서기에 여념이 없다.
나는 이러한 것들이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본다.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검찰을 위시한 사정기관이 언제든 우리를 겨냥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혹시 있을지 모를 사법 리스크는 개인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검찰 권력에다, 권력의 의중에 따라 움직이는 감사원이 있고, 국정원과 경찰이라는 엄청난 공권력이 존재한다.
정부의 인사를 비롯한 정보 조사 감독의 권한이 있는 자리에는 이미 검사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아무리 큰 권력을 쥐고 있더라도 막을 수 있고 강제할 수 있는 정도라는 게 있다.
팽팽해진 줄을 언제까지 계속 잡아당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저러다가 오래 못 가지."
검찰을 행동대장으로 두었다고는 하나, 대통령의 무리수가 거듭되고 있으니 이 말이 절로 떠오르는 시국이다.
제기하는 문제는 질서라는 가면을 쓰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적 권력이었다.
권력은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도구로만 기능해야 한다.
공기와 물처럼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부쟁의 덕을 발휘할 때 비로소 권력은
영원히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거다.
도위부쟁...
무위하기에 다투지 않고,
자연을 닮아 너그럽기에 다투지 않고,
비우기에 다투지 않고,
소유를 주장하지 않기에 다투지 않고,
자랑하지 않기에 다투지 않고,
검소하기에 다투지 않고,
편가르지 않기에 다투지 않고,
만족할 줄 알기에 다투지 않고,
겸손하기에 다투지 않고,
일을 꾸미지 않기에 다투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야 할 당위성이 있으며, 어떤 권력도 인간의 삶에 끼어 들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냥의 정치가 아니라 성찰의 정치다.
정치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실천의 문제이지 힘과 이익의 다툼이 아니다.
하지만 현실의 정치는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옳은 것이라는 본래 목적을 잊고 그저 권력이라는 수단에 매몰된 것처럼 보인다.
진영의 논리가 앞서는 정치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모두 대결의 논리로 빨아들인다.
가령 현 정부의 반민주, 반헌법적 통치를 비판하면 바로 상대 진영의 주장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그러하다.
정치가 이렇게 진영 선택의 문제가 되고 권력교체에 불과한 문제가 된 것은, 결국 협소하고 졸렬하기 이를 데 없는 이 나라의 양당제 정치 때문일 것이다.
선거가 곧 정치가 되었고, 우리는 더 이상 선택과 상상의 여지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정치 과몰입도 몰정치도 아닌, 마음 놓고 지지할 정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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