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친구들,,,
인생 별거 없다네.
이래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자네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세.
내가 잘나 뭐하고,
자네가 잘나 뭐하겠나.
어차피 한 세상 살다,
한줌에 흙으로 돌아갈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척 해주세.
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무엇이라고,
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네.
여보게 친구들....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었지만
고운 단풍이 봄꽃보다 낫다네.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인생 나이 50이 넘으면 남과 여, 이성의 벽은 무너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부담없는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보내다
언젠가 나를 부르면 자연으로 흔쾌히 돌아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