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
누군가 내게 행한 일이 너무나 말도 안되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동안 가슴앓이 하고 잠 못자고 하다가도 문득...
"만약 내가 그사람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
이해하는 마음은 아니더라도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이 생기기도 하구요^^
물론 ...
그러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리고 그 대상이 나였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씩 풀리면서 "까짓거 그냥 용서해 버리자"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남의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헤아릴 때 생기는 기적입니다.
생각도, 마음도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겠죠^^
상대방의 입장에 선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여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는 수련중에 생활속 수련인 것이죠^^
우리는 살아 가면서 누군가를 미워할 때 그를 용서해야 할 이유보다 용서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지는 않았는지...
우리 모두 돌아보는 날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은 카오데이 입니다.
일찍와서 뺨훈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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