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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이야기

그 사람 입장에서

by Ajan Master_Choi 2017. 9. 21.

가끔 ...

누군가 내게 행한 일이 너무나 말도 안되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동안 가슴앓이 하고 잠 못자고 하다가도 문득...

"만약 내가 그사람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

이해하는 마음은 아니더라도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이 생기기도 하구요^^

 

물론 ...

그러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리고 그 대상이 나였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씩 풀리면서 "까짓거 그냥 용서해 버리자"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남의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헤아릴 때 생기는 기적입니다.

생각도, 마음도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겠죠^^

 

상대방의 입장에 선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여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는 수련중에 생활속 수련인 것이죠^^

우리는 살아 가면서 누군가를 미워할 때 그를 용서해야 할 이유보다 용서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지는 않았는지...

우리 모두 돌아보는 날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은 카오데이 입니다.

일찍와서 뺨훈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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