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쯤 당신 못보면 어쩌겠어요.
며칠쯤 당신 못 본다고 별일이야 있겠어요.
스며든 당신 향기 넘쳐 오르는데 잠시 곁에 없다고 보챌 수는 없잖아요.
외로워도 그리워도 내 품안의 당신인데 보고픔을 참아낼께요.
유리창에 어리는 당신 모습 바라보며
당신 윤각 당신 얼굴 바라보며
진한 모카 커피 한잔에 당신 체온 흡입하며
살포시 오롯이 사랑으로 눈을 감을래요.
모락 모락 입술 적시는 새 뽀얀 모카 커피잔의 김이
따뜻하게 피어 오르면 난 느낄래요.
당신의 달콤했던 키스를....
비가오는 아침 혓끝에 매달린 열매
그 사랑의 열매에 난..난..마주한듯 취할래요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견뎌 낼래요.
밀려오는 보고픔을 기다림으로 삯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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