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에게 제자 두 명이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승님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스승은 그 질문에 답을 해주는 대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자들아 저기 넓은 사과 과수원이 있다. 그곳에 가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딱 하나만 따오거라. 대신 한번 선택한 사과는 다시 고를 수 없고 왔던 길을 돌아가선 안된다."
잠시 후 두 제자는
각각 손에 사과를 하나씩 들고 왔습니다.
첫 번째 제자가 말했습니다.
"스승님 제가 과수원에 들어가자마자 정말 탐스럽고 맛있는 사과를 찾았는데 왠지 길을 가다 보면 더 좋은 것이 나올 것 같아 따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끝에 도달하도록 그것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찾지 못하여 근처에 있는 아무 사과나 황급히 따왔습니다. 제발 한 번 더 기회를 주세요."
두 번째 제자가 말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과수원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맛있어 보이는 사과가 있어 바로 그것을 땄습니다. 하지만 길을 지나오면서 그 사과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두 제자의 이야기를 들은 스승은 말했습니다.
"그것이 인생이다."
이 이야기에서
과수원을 지나오는 여정은 인생이고
사과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들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살면서 후회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택하지 못한 사과에 미련을 버리고
내가 선택한 사과에 조금 더 집중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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