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운동화도 사줄 수 없을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있었다.
하루는 세탁기 마저 고장이 나서, 광고를 보고 중고 세탁기를 판다는 집을 찾아 갔다.
그 집은 너무나 크고 좋은 집이었고,그 집에 있는 최고급 가구, 최신 주방시설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울적하였다.
세탁기를 내어 오면서 주인 내외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중고 세탁기를 산다는 것, 그리고 두 아들 녀석이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신발이 너무 빨리 닳아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갑자기 부유한 그집의 부인이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가 버리는 것이었다.
순간 그는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하지 않았나 당황하였다.
잠시후 그 부인의 남편이 말했다.
"우리에게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제 딸은 태어난 후 12년 동안 한 걸음도 걸어본 적이 없는 장애아랍니다.제 아내는 당신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가 불쌍해서....."
그 날 집에 돌아온 그는 현관에서 아이들의 낡은 운동화를 보았다.
한참동안 신발을 바라보던 그는 자기의 불평에 대한 회개와 아이들의 건강함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껴라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입니다
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속에서 발견하는 것이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느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속에서도 눈물을 흘립니다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 할 어른이 있으며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명성보다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을 빨리 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더욱 튼튼하게 자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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