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컵을 위하여
도장과 무에타이 외에 현실 따위는 잊고 살려는데, 우연히 책장에서 전에 읽었던 책을 발견했는데 이 책은 오히려 현실을 자꾸 돌이키게 했던,,, 자세한 내용은 기억 나지 않는데 재미있었다는 기억때문에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기억만 있고 내용이 기억에 없다는 건, 나에게 최고는 아니었다는 얘기겠죠^^ 주인공은 검사입니다.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베테랑 검사.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피해자는 아들의 학교 친구입니다. 근데 검사의 아들이 강력한 용의자로 떠오릅니다. 검사는 사건에서 밀려나고, 이제는 자신의 아들을 변호해야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미국 범죄소설과 법정소설을 읽으면서 제일 부러운 건 사실 그들의 사법체계입니다. 경찰이 수사하고, 검사가 기소하고, 변호사가 변호하고, 판..
202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