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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

집에 아이랑 둘이 있는데 인터폰이 왔다. 그냥 무시한다면?

by Ajan Master_Choi 2013. 12. 27.

 

최근 빠루도둑이 기승이다.

빠루는 큰 대못을 뽑을 때 쓰는 도구로써 도둑들이 빈집털이에 가장많이 쓰고 있다고 한다.

문을 여는데 고작 20초에서 30초 밖에 안걸린다고 한다.

 

‘빠루’ 하나 들고 서울시내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벌여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은 처음에 집 주변 다세대주택 출입문에 달린 우유주머니를 뒤져 열쇠가 나오면 도둑질을 하는 생계형 절도범에 불과했다.

그러나 범행수법을 스스로 진화시켜 빠루 한 자루로 서울 일대를 주름잡는 ‘빠루의 달인’으로 변모 했다.

보통 택배기사 등으로 위장하고 택배 박스에는 빠루를 넣어 다니며 범행대상의 집을 물색하고 다닌것으로 알려졌다

 

" 집에 애기랑 둘이 자고 있는데 인터폰이 울리고 택배기사님이 서계시더라고요 택배를 시킨게 없어서 집에 없는척 무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끼기긱 하면서 억지로 잡아열리는 소리가 들이더라구요.. 문앞에서 비명을 지르는 사이에 도망 갔어요... "

 

범인은 대부분 입주자 전용문이 없고 경비가 허술한 아파트를 골라 노후된 현관문틈 사이로 빠루들 집어 넣어 문을 연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도 현장에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여 범인을 잡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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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노후된 문이라던가 문틈이 많이 벌어진 현관문은 교체 또는 노빠루라는 문틈막이 제품같은게 있데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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