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침수차 밀어주는 강아지 '의리'

침수된 트럭을 사람들과 함께 미는 강아지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리 넘치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흙탕물에 잠긴 트럭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밀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석에 앉아서 후진을 시도하는 남성과 트럭을 힘껏 미는 세 사람 사이에서 하얀색 강아지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

이 강아지는 네 사람 중 한 명의 반려견으로 추정된다. 강아지는 빗 물에 몸이 절반 이상이 잠긴 상태였지만 힘을 보태려는 듯 세 사람과 나란히 트럭을 밀고 있다. 주인을 도우려는 강아지의 '충성심'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훈훈하다. 강아지 뒷모습이 너무 귀엽다", "사람보다 나은 강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