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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사소한 말 한마디가 당신의 인간관계를 바꾼다

by Ajan Master_Choi 2018. 5. 14.

다들 아시는 조조의 '계륵' 이야기~~^^

 

앞으로 나가자니 촉의 군대가 막고 있고~ 그대로 군사를 물리자니 천하의 조조가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 같아 그야말로 딜레마다.

시골에서 돗자리나 팔던 귀 큰 아이 때문에 전략적 요충지를 포기하자니 억울해서 입맛도 없는 조조.

이래저래 고민이 깊어진 조조가 그 날 저녁 밥상에 올라온 닭백숙을 먹으며 무심코 그날 밤 군호를 계륵이라 명한다.

 

머리 좋은 양수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군호를 듣고 조조의 본심을 알아차리고는 수하들에게 곧 돌아갈 것이니 짐을 챙기라 명한다.

이를 전해 들은 조조는 자신의 본심을 알아챈 양수에게 군심을 어지럽혔다는 죄를 물어 참수를 시킨다.

언제 읽어도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예전에 누군가 이런 얘기를 했다.

 

사람이 하는 말은 두 가지 종류 밖에 없다고.

그것은 자기 자랑과 남 험담이란다.

그래서 가급적 말을 안하고 산다고…

 

극단적인 표현같아 보이지만, 일리있는 말이다.

기. 승. 전. 자기자랑으로 끝나는 화법은 참 매력없다.

나도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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