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종격투기 간판스타인 이면주(28.제왕회관본관)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05 코마 그랑프리 헤비급 토너먼트' 결선 대회 우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면주는 대회 출전을 하루 앞둔 21일 이태원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에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지만 최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훈련했고 한달 전 경기의 휴우증은 없다"며
"정상에는 강한 선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
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면주는 대회 본선 토너먼트에서 임준수(23)와 8강전을 치러 이기면 준결승에서 박현성(37)-니무라 유키(23.일본)의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코마 헤비급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4강에 진출한 박현성, 임준수, 설보경(26), 김신겸(29)과 와일드 카드로 선발된 선수 4명 등 모두 8명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와일드 카드는 이면주와 전 스피릿 MC 초대 미들급 챔피언 나무진(23), 현재 호주 WMC 헤비급 챔피언 폴스팅 슬로윈스키(26), 일본에서 최홍만의 연습 상대였던 니무라 유키 등 4명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준 우승자는 상금 300만원, 3위와 4위는 각각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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